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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무형유산에 관한
법령, 지정 절차, 현황, 분야별 보유자 및 보유단체를 소개합니다.

서울특별시무형유산 옹기장

옹기는 질그릇과 오지그릇에 대한 총칭으로 질그릇은 유약을 시유하지 않은 도기(陶器)이고, 오지그릇은 잿물 유약을 시유한 도기를 말한다. 고려시대까지는 유약을 바르지 않은 도기를 주로 만들었고, 조선시대 중기부터 약토(藥土)를 바른 흑갈색의 도기가 제작되고, 조선 후기에는 유약을 입힌 시유도기(施釉陶器)가 일반화된다.

기록에 의하면 고려시대 이전부터 ‘옹(甕, 瓮)’으로 지칭되는 대형 도기 항아리가 술 · 물 · 장 · 젓갈 등 액체나 음식을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난다. 조선시대에는 도기를 만드는 장인을 옹장(甕匠)이라 지칭하는데, 『경국대전』 공전(工典) 공장조(工匠條)에 의하면 104명의 옹장이 중앙관청 14곳에 소속되어 왕실과 관청에서 필요로 하는 도기를 제작했던 것으로 나타난다. 옹기를 포함한 도기는 일상용 그릇으로 왕실에서부터 민간까지 폭넓은 계층에서 사용되었고, 기후나 쓰임과 관련하여 지역적 특색을 나타내며 발달하였다.

2002년 9월 25일에 보유자로 인정된 배요섭씨는 2023년 5월 8일에 별세하여 현재 보유자가 없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