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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살풀이춤 기록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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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무형문화재교육전시장 작성일20-03-11 14:15 조회1,8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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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살풀이춤



살풀이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해의 나쁜 운을 풀기 위해 벌였던 굿판에서 무당이 추는 즉흥적인 춤을 말하며, ‘도살풀이춤’ 또는 ‘허튼춤’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수건춤 · 산조춤 · 즉흥춤 이라는 이름의 수건춤이었으나 춤꾼 한성준이 1903년에 극장공연에서 살풀이란 말을 쓴 데서부터 살풀이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다.

지금의 살풀이춤은 경기지방과 호남지방에서 계승된 춤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조선 중기 이후 나라가 안정되고 서민문화가 활발히 전개되면서부터 광대들의 춤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때 굿이 금지되자, 무당들 중 일부가 집단을 만들어 춤을 다듬으면서 점차 예술적 형태를 갖추게 되어 오늘날 한국춤의 대표로 정착하였으며 흰저고리 · 흰치마 · 흰버선 · 옷고름이 늘어진 의상을 입고 하얀 수건을 쥐고 춤을 추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 1월 19일 이은주 씨가 보유자로 인정되었다.